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캐리비안베이에서 보낸 여름휴가

여행 체험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10. 8. 5. 18:57

본문

반응형
여름휴가를 캐리비안베이에서 보내기 위해서 휴가시작 전에 에버랜드 내에 있는 유스호스텔에 예약을 해놓았다. 미리 예약해 놓지 않으면 금새 숙소를 잡기가 어렵기에 어렵사리 구해놓고 휴가시작과 더불어 캐리비안베이로 출발을 하였다.

부산에서 쉬엄쉬엄 쉬었다가니 5시간정도가 소요가 되었다. 점심먹고 출발하니 어느새 저녁에 도착해서 저녁먹고 해질 때를 기다려서 에버랜드에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타면서 하루를 보냈다. 캐리비안베이에 갔다오면 공짜인데 시간이 남아서 미리 보고 왔다. 내일 공짜를 대비하여 미리 둘러봤다고 생각하고.......^^

다음날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에버랜드 숙소에서 제공해주는 차량으로 캐리비안베이에 도착을 하였다. 8시 30분 오픈인데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캐리비안베이 다녀온 사람에게 들으니 옷갈아입고 놀이기구부터 타란다. 사람들이 많이오면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는 정보를 미리 듣고 옷을 갈아입고 바로 놀이기구인 부메랑으로 달려갔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부메랑이랑 옆에 있는 타워보트인가 2개를 탔는데 3~4번정도 타니 줄이 점점 길어지며 타기가 힘들어졌다. 내려오다가 슬라이드인가 뭔가도 타고 아무튼 초반에 이것저것 탈 거 다타고 파도풀로 내려왔다. (부메랑이랑 놀이기구 타는데 정신이 없어서 직샷을 찍지 못했다....ㅋㅋ)


파도풀은 솔직히 그렇게 재미있는 줄은 모르겠다. 파도풀에 들어가려면 구명조끼도 빌려야하고 모자도 써야하고 갖추어야 될 장비(?)가 제법되니 불편도 하고 파도도 해운대처럼 재미있는 파도가 아니라 그렇게 흥미롭지는 못했다. 잠시 파도가 몰아치는 파도풀 밖에서 파도를 맞고 있다가 유수풀로 갔다.

유수풀은 애들이 놀기에는 정말 좋은 장소이다. 어른들도 그렇고 튜브에 매달려서 캐리비안베이 주변을 도는 유수풀은 아들녀석이 특히나 좋아한다. 구명조끼로 물에 뜨는 법을 배우더니 혼자서 구명조끼를 입고 유수풀을 즐기기 시작하였다. 덕분에 유수풀 몇번 돌다가 등이 다 타는....ㅋㅋ

캐리비안베이하면 빼먹지 않고 등장하는 곳이 해골바가지에서 쏟아지는 물이 있는 장소가 아닐까 싶다. 광고에도 자주 등장하고 쉬운하게 쏟아지는 물을보면 시원함이 더하다. 또한 쏟아지는 물에 몸을 맞기면 폭포수 맛사지도 즐길 수가 있다.

아들녀석이 어릴 때에는 유수풀과 키드풀인가 밖에 가보지 못한 것 같은데 이제 제법 크고나니 같이 놀이기구도 타고 이것저것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캐리비안베이 입장료만 조금 저렴하면 하루정도 더 놀다가도 될텐데..... 아쉬운 마음은 다시 부산으로 돌아가 해운대에서 즐기기로 하고 캐리비안베이를 나와서 숙소로 향하였다. 해가 지면 다시 에버랜드 공짜이용권을 즐길 수가 있기에......^^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