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어릴 때의 추억을 되살리는 "토이스토리3"

살아가는 이야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10. 8. 11. 22:15

본문

반응형
"토이스토리3" 3D로 영화를 보러 가족모두 센텀시티CGV에 있는 스타리움으로 갔다. 조조로 봐서 조금 싸게 보지만 일반가격으로는 3D가격이 너무 비싼 것 같다. 앞으로 계속적인 3D의 바람이 불 것 같은데 영화표값은 갈수록 오를 것 같다. 조조로 봐도 거의 만원에 육박하니 영화 몇편 보면 지갑이 후덜덜하다.

"토이스토리3"는 토이스토리의 완결판인지는 몰라도 이전의 "토이"들이 성인이 된 주인과 같이 할 수 없음에 더 나은 환경으로의 이주와 갈등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예전에 스티브잡스가 이 영화로 인생의 반전을 꽤했을만큼 잘만든 영화인데 이번에도 어른들을 위한 재미있는 영화로 다가왔다. 

장난감들을 의인화해서 보이지 않는 장난감의 세계를 그린 "토이스토리3"는 어른들이 보면 예전의 장난감과 친하게 지냈던 잔잔한 추억을 되살려주고 어린이에게는 장난감의 소중함과 장난감의 또다른 세계를 상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나의 경우에도 예전에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들을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지금도 소중하게 가지고 있는 나의 장난감(?)들에게 보다 각별한 애정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난감을 의인화해서 표현하기는 했지만 요즘같은 시대에 친구의 소중함과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해주는 "토이스토리3"는 어른들을 추억의 세계로 안내해준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이 선과 악으로 구분되는 스토리속에서도 악의 생성도 결국은 인간의 무관심에서 드러나듯이 소중한 사람일수록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슈렉포에버"가 그렇게 재미있는 내용으로 다가오지 못했다면 "토이스토리3"는 아기자기한 장난감의 세계를 통해서 서로간의 관심과 사랑을 주고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재미있는 영화이다. 특히나 마지막 엔딩이 끝나고 보여주는 또다른 이야기는 "토이스토리3"의 또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혹시나 영화가 끝나더라도 자리에서 뜨지말고 에피소드를 다보는 재미를 느끼기를.....

예전에 몇년전에 아들녀석에게 사준 장난감인데 "토이스토리3"를 보고는 가지고 놀고 있다. 사주고 몇년은 쳐다도 보지 않더니 영화보고 나니 그나마 친근감을 느끼는지 가까이 하고 있다. 역시 애들이란.......ㅋㅋ

영화 "토이스토리3" 별점 9점~~~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