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to the People

비가 오고 나니 날씨가 더욱 무더워진 것 같다. 텁텁한 공기가 밀려오고 후덥지근한게 이제서야 여름이 시작되려나 모르겠다. 이제까지 여름같지 않은 여름을 보이더니 말복이 되어서야 겨우 여름같은 날씨를.....(혹시나 계절이 바뀌어서 말복이 초복으로 둔갑하지 않으려나 모르겠다.) 오후에 남아있는 사람들끼리 시원한 컵빙수내기 사다리타기를 한번 하였다. 몇명만 돈을 내고 몇명은 공짜로 먹는 사다리타기. 운좋게도 나는 당첨이 되지 않아서 공짜로 컵빙수를 먹었다.....ㅋㅋ 팥빙수보다는 작지만 혼자 먹기에 알맞은 컵빙수, 더워지는 여름 시원하게 한번씩 사다리로 컵빙수를.....ㅋㅋ

살아가는 이야기 2009. 8. 13. 10:03

아내가 금정체육공원에서 밤에 누미나리에 전시를 한다고 해서 구경삼아 저녁먹고 금정체육공원에 갔다.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밤을 보내기 위해서 누미나리에 불빛 아래로 삼삼오오 모여들고 있었다. 입구에 차를 대고 거대한 불빛으로 장식된 개선문을 보니 정말 화려함이.........^^ 예전에 벡스코에서 누미나리에 행사를 한번 보러 가려고 했는데 여의치 않아서 가지 못했는데 이렇게 작은 누미나리에 전시도 정말 볼만한데 정말 큰 누리마리에 전시는 한번쯤은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미나리에 불빛 밑에서는 사람들 모두 손에 카메라를 들고 즐거운 추억 남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야간사진을 잘 찍지 못하는데도 어두운데 밝은 빛이 많아서 그런지 사진찍기가 수월했다. 이리저리 찍고찍고.. 개선문과 같은 불빛의 문을 지..

여행 체험기 2009. 8. 10. 19:03

책을 보다가 책표지에 적힌 이름을 보았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사람인데라고 생각은 들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내용을 살펴보니 아는 사람이 맞다. 그것도 예전에 같이 근무했던 입사동기였다. 작년에 자바컨퍼런스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여전히 커리어우먼으로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았다. 부산에서 프리랜서로 활동 하다가 서울로 옮겼다고 하더니 어느새 프리랜서에서 번역가로 대활동(?)을 하고 있는 줄.... 오렐리에서 나온 원서가 대부분이 고급수준의 내용이다 보니 번역하기도 쉽지 않았을텐데 그리고 빌려본 책이 조금은 어려운 내용(?)이라 잘쓰기도 어려웠을텐데 책에 이름을 올리는 것을 보니 부럽기도 하다. 아무튼 책에서 아는 분을 만나니 신기하기도 하고, 담에는 책에다 싸인도 받아야 되나.....ㅋㅋ

살아가는 이야기 2009. 8. 5. 10:41

구글에서 이벤트로 하던 구글검색타임 퀴즈에 참여를 하였는데 운이 좋겠도 추첨을 통한 참가상 수상자에 선정이 되었다. 수상을 축하한다는 메일을 받고 기념품세트가 뭔가 싶어서 궁금해 했는데 지난주에 구글 기념품 세트가 도착을 하였다. 제법 큰 택배 박스로 와서 기대반 설레임반 개봉을 하였는데.........^^ 택배박스를 열자 구글로그가 새겨진 파란색 이쁜 박스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구글로그가 새겨진 박스를 꺼내어서 일단 흔들어서 맛을 보니 뭔가 들었는지 도대체 모르겠다. 드디어 기대에 찬 표정으로 구글박스를 오픈을 하니...... 짜잔~~~~~ 커다란 수건과 함께 스프링노트가 들어있었다. 난 혹시나 가방이 들어있나 기대를 했었는데........ㅋㅋ 보이는 건 수건과 스프링노트 밖에 없었는데 스프링노트..

IT 정보 2009. 8. 4. 10:37

휴가기간 내내 날씨가 좋지 않아서 어디를 가지도 못하고 휴가다운 휴가를 제대로 보내지도 못했던 것 같다. 특히나 날씨가 여름이 아닌 가을처럼 선선하고 날마다 구름으로 잔뜩 흐린 날이 많아서 그런지 더욱 어디로 가기가 그렇다. 여름이면 푹푹찌는 더위에 시원한 계곡이나 바다로 여행을 가야 되는게 아닌가, 그런데 이번 여름은 어찌된 것인지 아직도 장마비가 내리고 더위다운 더위도 제대로 오지도 않는다. 잠깐 날씨가 좋아진 날이 있었다. 아침에는 물론 구름이 끼어서 햇살을 볼 수가 없었지만 오후 들어서 햇살을 보면서 해운대 바닷가에서 즐긴 물놀이는 얼마만에 느끼는 휴가다운 재미인가....... 하지만 햇살은 따가운데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아직은 춥다. 오히려 바닷물에 있으면 따뜻하기까지 하다. 이렇게 서늘한 여름..

여행 체험기 2009. 8. 1. 23:13

온라인으로 어렵게 야구를 예매를 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 어제 사직야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 기아의 야구경기를 보러갔다. 날씨가 흐리고 이슬비가 내리고 있어서 야구경기가 취소되지 않나 하고 생각했는데 3시가 넘도록 아무런 공지가 뜨지 않아서 할 수 없이(?) 비가 오는 와중에도 야구를 보러갔다. 비가 많이 쏟아졌으면 취소가 되고 환불이 되었을텐데, 어중간하게 비가 오니 취소도 안되고 그리고 예매 취소를 하려고 했더니 경기시작 6시간 전에 취소를 해야 된다나..... 우산을 쓰고 야구장에 도착하니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이렇게 비가오는 데도 정말 열성적인 롯데팬들이 많다고 생각했다. 특히나 저번주 주말에는 경기가 없었고, 비가 내리니 좀이 쑤시는 분들이...ㅎㅎ 비가 내려서 그..

살아가는 이야기 2009. 7. 29. 08:56

28일날 스타벅스 10주년이라 아이스커피 한잔씩 무료로 준다고 하는데 많은 분들이 한잔씩 드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스타벅스 커피 가격이 제법 쎈데 이렇게 공짜로 주니 안 먹을 수가 없다.........ㅋㅋ 센텀시티에 있는 스타벅스에 마감시간(11시)에 임박해서 도착했는데 많은 분들이 줄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오시는 분들과 자리에 앉아계시는 분들 대부분이 아이스커피를 한잔씩 드시고 계셨다. 아내와 나도 아이스커피를 먹으려다 날씨가 추운 관계로 따뜻한 커피를 한잔씩 먹었다. 비록 값이 비싼 오리지널커피였지만 그래도 따뜻한 스타벅스 커피를 공짜로 한잔씩 먹으니 기분은 좋다. 담에도 무료커피 행사를 많이 하기를.... 10시에서 11시까지하는 행사라 많은 분들이 시간맞춰 나왔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살아가는 이야기 2009. 7. 28. 14:59

하루걸러 하루 비가 내리고 있다. 벌써 7월말 오늘이 중복인데도 장마비가 내리고 있고 여름인 것 같지가 않다. 도대체 여름은 언제 오는건지, 장마는 언제 끝나는건지. 작년 이맘때쯤에는 엄청나게 더웠던 것으로 생각이 나는데 올해에는 7월이 넘어가도록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비가 내려서 가뭄에는 좋겠지만 1주일에 한번씩 쏟아지는 폭우에 하루걸러 내리는 비에 정말 짜증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더위가 그리워질 때가 있다. 어여 장마가 끝나야 할텐데, 다음주에도 비예고는 이어진다. (다음주부터 휴가인데 제발 비 좀 오지말고 쨍쨍한 햇볕 좀 봤으면 좋겠다. 실컷 물놀이하게.....ㅋㅋ) 해운대고 광안리고 날씨가 이러다 보니 개점휴업상태이다. 이러다가 8월에도 비오고 하면 도대체 여름은 언제 오는지 모르겠..

잡다한 이야기 2009. 7. 24.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