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to the People

지난 주에 세미나 참석차 통영에 갔다. 통영에는 거제도 가는 길에 통영이라는 표지만 봤지 통영이라는 곳을 가본적은 없는 것 같다. 마침 세미나가 마리나리조트에서 개최되어 통영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통영 마리나리조트에서 바라본 요트장과 바닷가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 부산에도 수영만 요트장이 경관이 뛰어나지만(?) 통영에서 바라본 바다의 모습은 이국적인 풍경을 떠올리는게.. (폰카로 찍은게 아쉽다) 주변에 해저터널도 있고 통영대교도 있고 바닷가의 모습은 아기자기하기까지 하다. 같은 날 수학여행온 학생들로 리조트는 씨끌벅적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세미나가 끝나고 통영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 정상에 올랐다. 케이블카의 요금은 9,000원인가 왕복요금이었는데 제법 비싼 감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케이..

여행 체험기 2009. 10. 13. 16:22

아내가 좋아하는 과일이 거봉이다. 물론 다른 과일도 다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 특히나 거봉을 좋아한다. 포도 중에서 알이 탱글탱글하고 큰 거봉을 유난히 좋아하는 아내지만 1년에 한번 거봉을 먹은지 기억이........^^ 이번 명절에 집에 갔다가 거봉을 많이 챙겨서 왔다. 알이 유달시리 큰 포도라 몇개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추석도 지나고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왔나 보다. 찬바람이 부니 벌써 겨울 생각이 절로 난다. (이번 겨울에도 무주에 스키타러 가야겠다. 아내랑 아들이랑 갈 생각을 하니 벌써 신이 난다....ㅋㅋ)

살아가는 이야기 2009. 10. 6. 21:58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를 져버리고 끝내 탈락한 롯데자이언츠의 야구경기가 정말 아쉽게 느껴진다. 서울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첫 경기에서는 팀 집중력을 보여주며 완벽한 경기를 보여주더니 2차전에서는 어이없이 무너져버렸다. 홈경기고 추석 때라 시간을 내며 더운 날씨에 야구장을 찾았는데...... 아내가 아침부터 김밥을 준비하고 아들이랑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야구장을 향하였다. 홈플러스에 주차를 하고 맥주랑 먹을거리를 샀는데 정말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였다. 모두들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출발. 저 멀리 보이는 자유석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우리는 내야지정석이라 여유를 가지고... 야구장으로 가는 발걸음도 무척이나 가벼웠다. 전날에 비가 와서 조금 걱정을 했는데 아침이 되자 ..

살아가는 이야기 2009. 10. 4. 11:23

지난 달인지는 몰라도 티스토리에서 맛집이랑 기타 사항에 대한 지도 이벤트를 진행한 것 같다. 열심히 기존의 블로그에 있던 음식정보를 전부 지도로 바꾸어서 등록을 했더니 생각지도 못한 파우치에 당첨이 되었다. 당첨소식은 메일을 통해서 알았는데 언제보내나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드디어 도착을 하였다. 제법 큰 비닐봉투에 담겨져 왔기에 파우치가 이렇게 큰가 하고 뜯어보았더니 제법 큰 파우치이다. 내부에 갖가지 여행시에 필요한 물품을 담아갈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던데 정작 담아갈 물건이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내용물이 포함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전부 빈통만 빈가방만.........ㅋㅋ 다음마크가 선명하게 보인다. 선정해 주신 티스토리에게 감사드린다. 여행시에 꼭 한번 써봐야겠다.........^^

살아가는 이야기 2009. 9. 29. 22:37

마지막 티켓을 두고 종반전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이던 롯데자이언츠가 어부지리로 4위 자리를 확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되었다. 오늘 삼성이 SK에게 지는 바람에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자동으로 4위에 진출...... 롯데자이언츠가 연승으로 교두보를 확보하고 팬들의 염원에 결국은 가을에도 야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 사직구장에는 140만명이나 다녀갔으니 부산인구의 1/3이상은 야구장에 갔다는 이야기다. 그만큼 부산야구팬의 롯데자이언츠 사랑은 남다르다. 부디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니 최선을 다해서 시즌 우승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바이다. (작년에 열심히 준플레이오프 응원 갔더니 초반에 박살나는 사태가.......ㅋㅋ) 그런데 중요한 것은 과연 준플레이오프표를 구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예매사이트를 열심히 클..

잡다한 이야기 2009. 9. 23. 23:45

홈플러스에 장보러 갔다가 우연히 프로월드컵 특별세일을 보았다. 혹시나 싶어서 지나가다 봤는데 평소에 사고 싶었던 트랙킹화가 눈에 띄었다. 트랙킹화는 2종류가 있었는데 2만5천원, 3만원.........^^ 전에 메가마트에서 르까프 물건을 봤는데 세일해서 무려 7만 5천원이나 해서 뒤돌아섰는데 왠 떡이냐.....ㅋㅋ 아내와 상의를 해서 3만원짜리가 조금 더 튼튼하게 보여서 구매를 하였다. 집에 오는 길에 내내보고 괜찮은 물건을 샀다고 생각했다. 고급 트랙킹화에 비해서는 품질이 고만고만할지 모르겠지만 3만원의 값어치를 충분히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프로월드컵이라는 메이커가 아직도 팔리고 있는 줄은 몰랐다......ㅋㅋ

삶의 사치 2009. 9. 20. 22:46

토요일 멤버구성에 따라서 아침일찍 모여서 서대신동 구덕산으로 향하였다. 원래 예정지는 영도의 봉래산이었는데 사정(?)상 구덕산을 거쳐서 승학산으로 해서 동아대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했다. 구덕산은 아직 한번도 산행을 해본 적이 없는 산이라 조금은 설레임도 있고 기대반 불안반이 존재하였다. 하지만 산행을 시작하고 나니 잠시마나 기우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산길을 따라 가볍게 걷는 발걸음에서 어느새 가을이 다가왔음을 느낄 수가 있었다. 선선한 바람이 숲을 가르며 내가 달려와 안기는데....... 다큐멘터리3일인가에 나왔던 편백나무숲이 나왔다. 곧게 뻗은 나무들 사이를 쉬엄쉬엄 거닐고 있으니 편백나무의 기운이 나의 몸으로 스며드는 것인지는 몰라도 몸도 상쾌해지고 기분도 상쾌해지고....... 산길을 가다보니..

여행 체험기 2009. 9. 20. 22:35

서울에서는 이런저런 세미나나 컨퍼런스가 많이 개최가 된다. 보통 인터넷에서나 볼만한 행사나 세미나, 컨퍼런스에 참석하려고 보면 대부분이 서울이다. 그것도 코엑스 아니면 잠실 롯데호텔...... 거의 1년만인가 작년에 자바컨퍼런스에 참석하고는 올해 처음 서울에서 개최되는 정보보안 컨퍼런스에 참석을 하였다. 컨퍼런스 시간에 도착하고자 부산에서 새벽 6시 KTX를 타고 서울로 향하였다. 6시 기차를 타느라 4시반에 일어나서 준비를 하느라 기차안에서 내내 졸다가 어느새 서울역에 도착을 하였다.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한강다리를 건너가다가 풍경이 좋아서 핸드폰 카메라로 찍었다. 저기 건너편에 있는 한강을 바라보는 아파트는 얼마나 비쌀까 하는 생각과 함께......ㅋㅋ 삼성동 무역센터에 도착을 해서 코엑스로 가는 도..

IT 정보 2009. 9. 13.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