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to the People

설날이 다가와서 미리 성묘를 다녀왔다. 솥발산(정족산) 공원묘지. 통도사IC에서 내려 조금 내려오다 보면 솥발산이 보인다. 멀리서 보이는 솥발산에서는 아직도 눈이 많이 쌓여있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다 녹아있지만 정상으로 갈수록 눈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고.... 날씨가 그렇게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바람이 불지 않아서인지 포근한 날씨였다. 다행히 춥지 않아서 산소에서 가지고간 음식을 먹고 시간을 조금 보낼 수가 있었다. 눈밭에서 먹는 떡맛이란.....ㅋㅋ * 솥발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 아직도 산위에는 눈이 녹지 않았다. * 우리 가족의 애마 레조 한컷

살아가는 이야기 2008. 2. 3. 00:41

갑자기 팀회식 소식을 듣고 간만에 광안리수변공원에 갔다. 동료 친척분이 하는 횟집이라고 하는데 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것이 정말 멋진 풍경이었다. 마침 해가 질 무렵에 도착했는데 노을이 지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잠시 후에 어둠이 내리고 광안대교에 불이 하나씩 들어오는 야경을 보면서 먹는 회맛이란.....ㅋㅋ 회도 풍성하고 맛있고, 부수적인 먹을거리로 많이 주셔서 만족스러웠다. 간만에 먹는 회라 술과 함께 열심히 먹었더니 술취해서 다음날 하루종일 겔겔거렸다. * 이쁘게 꾸민 회 * 회 클로즈 샷(폰카라 그런지 선명하지가 않다) * 창밖으로 보이는 광안대교 야경 * 횟집 광고......ㅋㅋ

살아가는 이야기 2008. 1. 31. 21:03

편입학 시험이라 아침일찍 출근했다. 복도에서 금속탐지기로 통신기기를 걸러내라는 특명을 받고....ㅋㅋ 입시부정으로 인하여 시험조건이 정말 까다로운 것 같다. 특히나 인기있는(?) 학과의 편입학 시험이라 이건 입구부터 금속탐지기로 몸수색하고 시험장마다 CCTV로 다 녹화하고..... 공항에서 금속탐지기 당해보기는 했는데 직접 해보니 신기하기도 하다. 핸드폰이나 MP3 등이 있으면 빨간불이 들어오면서 심하게 삑삑거리며 울어댄다.

살아가는 이야기 2008. 1. 31. 20:42

매주 일요일이면 문화센터에 아들녀석 강좌를 들으러 갔다. 아들녀석이 강좌에 들어가면 마눌이랑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한잔 씩 하고 있다. 그전에는 비싸서 사먹지 못했던 스타벅스 커피를 삶의 여유가 있는지 이제는 매주 1잔씩 사서 나누어 먹고 있다. 벌써 커피종류는 한잔 씩 다 먹어보고 이제는 티커피만 남았다. 하지만 매주 한잔씩 나누어먹는 스타벅스 커피속에서 아내와의 삶의 여유를 즐길 수가 있다. 비싼 커피를 먹으며 사치 아닌 사치를 즐기고 있지만 우리에겐 너무 소중한 여유가 아닐까 싶다. * 아는 곳이라고는 스타벅스 밖에 없다....ㅋㅋ * 메뉴 판에 있는 커피는 매주 선택해서 벌써 한잔 씩 다 먹어봤다. * 스타벅스의 새로운 공간은 새로운 문화 * 한잔의 커피에서 아내와의 여유를 느낀다.

삶의 사치 2008. 1. 27. 23:24

월급날이라 간만에 아들녀석이랑 마눌이랑 외식을 하기로 했다. 그러나 우리는 아는 곳이라고는 "아웃백스테이크", "빕스", "피자헛" 정도 밖에는 모르니.......ㅋㅋ 동료에게 들은 새로운 외식집이 생각나서 찾아보니 "애슐리"라고 비교적 저렴한 패밀리 레스토랑이 있더라. 이랜드계열의 외식집인지는 몰라도 홈에버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서 가까운 해운대 홈에버지하로 갔다. "빕스"랑 비슷한 메뉴를 가진 부페형식의 패밀리 레스토랑인데 가격은 저렴했다. (1인당 12,900원-VAT포함) 나는 주로 스파게티만 먹었고, 마눌은 연어요리만 아들녀석은 볶음밥, 그리고 덤으로 치즈케익을 집중공략.... 스프도 "양송이스프"로 두들겨 폈다.... ㅋㅋ 저렴한 가격에 저녁을 먹고 회원카드로 만들었다. 참고로 회원카드를 만들면..

삶의 사치 2008. 1. 27. 23:06

비가 와서 며칠동안 남포동에 갈 계획이 무산이 되었는데 오늘 마침 날씨가 좋아서 아들이랑 마눌이랑 남포동으로 갔다. 비는 오지 않았지만 바람이 불어서 엄청나게 추웠다. 공용주차장에 주차해 놓고 내려가면서 불티나호떡에서 호떡 하나씩 사먹고, 시장구경을 하다가 저녁 먹으러 갔다. 마눌이 족발을 좋아해서 간만에 족발집으로.......ㅋㅋ 주로 서면 한양왕족발에서 사먹다가 남포동에서 처음 먹는데 가격이 좀 쎈 것 같다....... T..T * 족발 중짜를 시켰다. 다른 사람들은 냉채족발을 많이 먹던데.... (냉채족발은 여름에 먹어야...ㅋㅋ) * 가격이 좀 쎈 것 같던데, 부평동 족발연합은 뭔지. 혹시 단합....ㅋㅋ * 네온사인 불빛이 반짝이는 족발집

삶의 사치 2008. 1. 23. 23:05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아들과 마눌이 힘을 합쳐서 만든 눈사람 케이크이다. 특별강좌로 진행되었는데, 사먹는 케이크 값이나 만드는 케이크 값이나 가격차는 별로 없다. 단지,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 보는데 의의를....ㅋㅋ 1시간 동안이나 둘이서 만든 작품이다. 빵에 생크림을 발라서 눈사람 모양으로 만들고 눈도 붙이고 머리카락도 분홍색으로 만들고 아기자기하게 만든게 먹기에는 조금은 아깝다. 그래도 먹었다....ㅋㅋ * 케이크 준비물.... 아들녀석 손이 보인다...ㅋㅋ * 완성한 눈사람 케이크

살아가는 이야기 2008. 1. 22. 19:01

며칠전에 티스토리로 부터 탁상달력을 받았다. 꼼꼼하게 포장되어 온 것이 정성이 담겨진 선물이었다. 이벤트로 제출한 나의 사진은 선정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올려준 사진에서 선정되어 만들어진 달력이라 더욱 예술성(?)이 뛰어난 것 같다. 아무쪼록 만든다고 고생하신 티스토리 가족분들께 감사드린다.....^^ * 티스토리 탁상달력 표지 * 1월달 표지

살아가는 이야기 2008. 1. 20.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