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to the People

마눌은 다른 아줌마들이랑 "추격자"를 보러 가고 난 혼자 점퍼를 보러갔다. 동래CGV에서 혼자보는 영화란... 다행히 런닝타임이 1시간 30분정도라서 그런대로 재미가 있었다. 사실 "점퍼"라고 하기에 옷이 무슨 "순간이동"이 되는 줄 알았는데 종족자체가 특수한 종족이다. "점퍼"는 특수효과적인 면에서는 정말 잘만든 영화라는 생각과 함께 특수효과외에는 그렇게 스토리 전개가 별다른 내용이 없다는 것이다. 마지막에 애인이랑 뿅하고 사라지면서 끝나는 장면에서는 황당하기도 했다. 다행히 2편, 3편이 대기중에 있다고 하니 X맨처럼 시리즈로 나올 것 같다. 주인공이 스타워즈에 나오는 배우라는 건 나중에 인터넷기사를 보고 알았다. 부담없이 보기에는 재미있는 영화인 것 같다. 특히 "순간이동"과 특수효과는 정말 압권이..

삶의 사치 2008. 2. 23. 21:53

아들녀석이 돈까스를 좋아해서 온천장에 있는 하나돈까스에 갔다. 아들녀석 돈까스를 좋아해서 점보로스까스를 마눌이랑 내가 몇조각 먹을 여유가 없다. 그만큼 아들녀석 무럭무럭 크고 있다는.....ㅋㅋ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돈까스값도 올랐더라. 이제 최소한 7,000원 이상은 줘야 된다는.... 하지만 맛은 여전히 Good이다. 솔직히 여기 돈까스 먹다가 다른 돈까스는 맛이 없어서.... 고급에 길들여져 가고 있는 것인가. * 아들과 마눌이 시킨 점보로스까스 * 내가 시킨 김치치즈나베돈까스 * 김치치즈나베돈까스 확대샷 * 하나돈까스 내부 * 하나돈까스 외부

삶의 사치 2008. 2. 3. 00:32

매주 일요일이면 문화센터에 아들녀석 강좌를 들으러 갔다. 아들녀석이 강좌에 들어가면 마눌이랑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한잔 씩 하고 있다. 그전에는 비싸서 사먹지 못했던 스타벅스 커피를 삶의 여유가 있는지 이제는 매주 1잔씩 사서 나누어 먹고 있다. 벌써 커피종류는 한잔 씩 다 먹어보고 이제는 티커피만 남았다. 하지만 매주 한잔씩 나누어먹는 스타벅스 커피속에서 아내와의 삶의 여유를 즐길 수가 있다. 비싼 커피를 먹으며 사치 아닌 사치를 즐기고 있지만 우리에겐 너무 소중한 여유가 아닐까 싶다. * 아는 곳이라고는 스타벅스 밖에 없다....ㅋㅋ * 메뉴 판에 있는 커피는 매주 선택해서 벌써 한잔 씩 다 먹어봤다. * 스타벅스의 새로운 공간은 새로운 문화 * 한잔의 커피에서 아내와의 여유를 느낀다.

삶의 사치 2008. 1. 27. 23:24

월급날이라 간만에 아들녀석이랑 마눌이랑 외식을 하기로 했다. 그러나 우리는 아는 곳이라고는 "아웃백스테이크", "빕스", "피자헛" 정도 밖에는 모르니.......ㅋㅋ 동료에게 들은 새로운 외식집이 생각나서 찾아보니 "애슐리"라고 비교적 저렴한 패밀리 레스토랑이 있더라. 이랜드계열의 외식집인지는 몰라도 홈에버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서 가까운 해운대 홈에버지하로 갔다. "빕스"랑 비슷한 메뉴를 가진 부페형식의 패밀리 레스토랑인데 가격은 저렴했다. (1인당 12,900원-VAT포함) 나는 주로 스파게티만 먹었고, 마눌은 연어요리만 아들녀석은 볶음밥, 그리고 덤으로 치즈케익을 집중공략.... 스프도 "양송이스프"로 두들겨 폈다.... ㅋㅋ 저렴한 가격에 저녁을 먹고 회원카드로 만들었다. 참고로 회원카드를 만들면..

삶의 사치 2008. 1. 27. 23:06

비가 와서 며칠동안 남포동에 갈 계획이 무산이 되었는데 오늘 마침 날씨가 좋아서 아들이랑 마눌이랑 남포동으로 갔다. 비는 오지 않았지만 바람이 불어서 엄청나게 추웠다. 공용주차장에 주차해 놓고 내려가면서 불티나호떡에서 호떡 하나씩 사먹고, 시장구경을 하다가 저녁 먹으러 갔다. 마눌이 족발을 좋아해서 간만에 족발집으로.......ㅋㅋ 주로 서면 한양왕족발에서 사먹다가 남포동에서 처음 먹는데 가격이 좀 쎈 것 같다....... T..T * 족발 중짜를 시켰다. 다른 사람들은 냉채족발을 많이 먹던데.... (냉채족발은 여름에 먹어야...ㅋㅋ) * 가격이 좀 쎈 것 같던데, 부평동 족발연합은 뭔지. 혹시 단합....ㅋㅋ * 네온사인 불빛이 반짝이는 족발집

삶의 사치 2008. 1. 23. 23:05

겨울비가 그치고 날씨가 무척이나 싸늘하다. 갑자기 한잔 생각이 나서 마눌이랑 잭다니엘 한잔을 했다. 하지만 양주는 정말 독하다. 네이버에서 잭다니엘 맛있게 먹는 법을 찾다가 콜라랑 섞어서 마시는 잭콕이라는 칵테일을 찾았다. 첫맛은 콜라맛이지만 끝맛은 잭다니엘맛이 나는게 각테일로 먹기에는 괜찮은 것 같다. 그래도 양주라서 그런가 몇잔 먹었더니 술취할려고.......ㅋㅋ * 얼음과 잭다니엘, 그리고 콜라. 안주로는 맛살 * 잭다니엘로 콜라로 만든 잭콕 * 콜라 같지만 콜라가 아닌 칵테일

삶의 사치 2008. 1. 12. 23:52

마눌이 맨날 먹는 글만 쓴다고 잔소리다.......ㅋㅋ 서면에서 먹은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아쉬움이 남아서, 처제집에서 돌아오는 길에 오래간만에 남포동에 들러서 크리스피 도넛을 사먹었다. 서면하고는 다르게 도넛이 졸졸졸 나오는게 금방한 도넛이라 맛도 부드럽고(시럽 때문에 조금 달기는 하다) 먹을 만 했다. 아들녀석은 3개나 먹고 맛있다고.......ㅋㅋ 도즈인가 뭔가 세트로 샀더니 9,000원에 2상자를 주더라. 롯데에서 하는 거라 그런지 롯데카드로 결제하니 한개 더 넣어주는 센스..... 남포동에 있는 가게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 광복로에 위치하고 있는 크리스피크림 도넛 광복점 * 빨간불이 켜져있으면 오리지널 도넛이 나온다고.....ㅋㅋ * 오리지널 외에 눈사람 도넛도 보인다. * 시럽..

삶의 사치 2008. 1. 8. 13:25

어느새 우리주변에는 외국의 유명상표들이 곳곳을 장악하고 있다. 맥도날드 같은 다국적기업의 햄버거는 국산인지 외산인지 이제는 구별도 불필요할 정도로 가까이 있다. 홈플러스 문화센터에 아들녀석 교육이 있는 날이면 최근들어 마눌이랑 스타벅스 커피를 한잔사서 나누어 먹는다. 이전에는 비싸서(보통 한잔에 5,000원이다)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한잔정도 사서 먹는다. 스타벅스 커피가 다른 인스턴트 커피보다는 확연히 커피맛이 다를기는 하다. 하지만 그 입맛에 길들여지다 보면 점차 스타벅스에 길들여지지 않을까. (가끔씩 출근길에 보면 꼭 스타벅스 커피 한잔씩 들고 다니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다) * 센텀시티에 있는 스타벅스 * 메뉴가 커피에서 티쪽으로 많이 변경되고 있다. * 그란데 사이즈 카푸치노 롯데백화..

삶의 사치 2008. 1. 6. 22:48